한국의 기준금리는 11월24일 3.25가 되었습니다.
요즘 금리가 계속 오르다보니 다시 은행으로 돈이 모이고 있습니다.

그러다 보니 파킹통장의 이자도 많이 올랐는데요.
오늘은 파킹통장의 일별이자(1일이자)를 어떻게 계산하는지 알아보려고 합니다.

저는 파킹통장으로사이다뱅크(목돈통장), 토스(용돈통장)를 사용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문득 궁금한 점이 생겼습니다.
요즘 엔화투자를 하면서 사이다뱅크(목돈통장)에 있는 돈을 키움증권에 이체하고 키움증권에서 엔화투자한 돈을 다시 사이다뱅크에 이체를 하고 있습니다.

 

만약

오늘 오전에 사이다뱅크에서 키움증권에 500만원을 입금하고

오후에 키움증권에서 엔화 환치기를 통해 0.5%수익을 얻어 502만5천이 되었다고 합시다.

그 돈을 다시 사이다뱅크에 넣으면 일별이자로 인정이 될까요?


궁금해서 사이다뱅크 입출금 통장 상품설명서를 확인해보았습니다.

파킹통장은 매월 말일 기준으로 결산하여 다음 월 1일에 일별이자를 합산해서 이자를 지급합니다.
여기서
일별이자는 매일의 최종잔액 x 약정금리/365라고 적혀있는데요.

여기서 매일의 최종잔액은 몇시를 기준으로 최종잔액을 인정할까요?

사이다뱅크 고객센터에 문의를 해봤습니다.

안녕하세요.
사이다뱅크(토스) 상품설명서를 보면
이자계산방법에서

일별이자 : 매일의 최종잔액 × 약정금리/365

로 되어있습니다.

1) 이때 매일의 최종잔액은 몇시기준인가요??

2) 예를 들어 오늘 오전 10시에 천만원을 토스뱅크 입출금 통장에 입금하면 오늘도 일별이자가 적용되나요??

3) 그리고 오전 10시에 천만원을 다른 통장에 출금한 후 다시 오전 11시에 천만원을 토스뱅크 입출금 통장에 입금하면 어떻게 되나요?

4) 만약 매일 최종잔액 기준시간이 정해져있다면 다른 은행도 동일한가요?
동일하지 않으면 천만원을 마감시간에 따라 다른 은행 파킹통장에 옮겨서 일별이자를 다 받을 수 있는거 아닌가요?

 

문의결과를 캡쳐했습니다.

 

결론은 매일의 최종잔액 기준 시간은 0시 기준입니다.

즉, 통장을 이곳저곳 이체하다가 0시를 기준으로 최종잔액이 얼마인지 확인하고 그것을 일별이자로 계산하는 것입니다.


여기서 궁금한 점이 또 있습니다.

그렇다면 사이다뱅크 말고도 다른은행은 매일 최종잔액 기준시간은 어떻게 될까요?

그것도 문의를 해보니 은행별로 다를 수 있다고 합니다. 만약 은행별로 최종잔액 기준시간이 다르다면 그 시간에 맞춰서

돈을 여러 곳에 이체를 하면 중복으로 이자를 받을 수 있다는 얘기입니다.

 

설마하고 토스뱅크에도 사이다뱅크와 똑같은 문의를 해봤습니다.

그 결과 토스뱅크는 23시 59분 59초입니다. 사이다뱅크 0시와 비교하면 1초 차이가 납니다. 사실상 중복이자를 받기는 어렵다는 얘기입니다. 다른은행에도 문의를 해보진 않았지만 상식적으로 중복이자를 받지 못하게 은행 모두가 통일시킨 것으로 예상이 됩니다.

 

결론은 엔화투자와 같이 하루에 단타로 수익을 얻은 경우, 익일 0시 이전에 다시 파킹통장으로 이체를 하세요.

엔화투자에 대해 궁금하신 점이 있다면 아래 글 참고해주세요.

 

엔화투자 후기[2022.12.07]

너무 뒤늦게 시작해버린 엔화 투자 2022년 11월 8일부터 오늘까지 한달간 수익을 리뷰해기로 했습니다. 올해 4월부터 엔화는 엔저로 급격히 하락하기 시작해서 930원대~ 970원대를 왔다 갔다 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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