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튜브 '성공투자로 이끄는 계단, STEPS' 채널에서 본
[미국 경제지표 보는 법]을 정리하고자 합니다.

1. 경제지표를 공부해야 하는 이유
'역사를 잊은 민족에게 미래는 없다', '역사는 반복된다'라는 말이 있습니다.
투자도 마찬가지로, 투자를 잘하기 위해선 금융사를 알아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경제지표에는 과거의 금융사가 기록되어 있기 때문에,
미래의 경제를 예측하고 그에 대한 대비를 하는데 도움이 됩니다.
물론 과거에 그랬다고 100% 미래도 그렇게 흘러가는 법은 없습니다.
다만, 투자에 있어서 잃지 않는 안전마진을 높이는 데는 도움이 될 것입니다.

왜 미국인가?
아시다시피 미국은 패권국가입니다.
미국은 전 세계 인구의 4%를 차지하고, 전 세계 GDP의 24%, 전 세계 시가총액의 42%를 차지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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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의 경제지표 발표주기
대부분의 경제지표는 월 단위로 작성되고, 매월 일정한 날에 발표됩니다. 지난달의 지표가 이번달에 발표되는 식으로 시차가 있습니다. 주간단위로 작성되는 지표는 매주 일정한 날에 발표되고, 분기별로 작성되는 GDP는 다음 분기 첫째 월말에 속보치, 둘째와 셋째 월말에 수정치가 발표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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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요도와 컨센서스
중요도 : 모든 경제지표가 중요한 것은 아닙니다. 경제지표에 따라 차이가 있습니다.

컨센서스 :  대부분 경제지표에는 발표되기 이전에 시장전망치가 있습니다. 이를 컨센서스라고 하는데, 언론에서는 사전에 애널리스트들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하고 그 중간값으로 표시합니다. 중요도가 높은 경제지표가 컨센서스보다 좋거나 나쁘게 발표되면 금융시장에 미치는 영향이 큽니다.

중요도 x 서프라이즈 : 발표되는 모든 경제지표의 중요도와 서프라이즈(컨센서스와 실제 발표치의 차이)를 곱해서 지수로 나타낸 것도 있습니다. 지수가 0에 가까우면 경제지표가 시장예상대로 나오고 있다는 뜻이며, 마이너스 값이 크면 금융시장이 경제지표 발표에 실망스러워한다는 뜻이고, 플러스 값이 크면 금융시장이 경제지표에 환호한다는 뜻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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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떤 경제지표를 중심으로 봐야 하는가?
GDP입니다.
GDP는 국내총생산으로, 한 나라의 경제를 가장 포괄적으로 해놓은 지표입니다.

GDP에는 가계, 기업, 정부, 해외, 4개의 경제 주체가 존재합니다.
가계는 소비, 고용, 기업은 투자, 정부는 지출, 해외는 순수출(수출-수입)]이 중요합니다.

GDP = 가계소비 + 기업투자 + 정부지출 + 순수출(수출-수입)

미국의 최근 10년간 GDP 구성은
가계소비 68%, 기업투자 17%, 정부지출 18%, 순수출 -3%입니다.
따라서 미국의 경제는 68%인 가계소비를 중심으로 봐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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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의 가계 소비 관련 경제지표
소비를 결정하는 것은 고용입니다. 따라서 미국 경제지표에서 고용이라는 것은 매우 중요합니다.

미국 가계 소비와 관련된 경제지표입니다.
① 주간 단위
- 실업수당 청구 건수 : 실업자가 되면 실업수당을 달라고 신청함. 신규로 실업수당을 청구하는 사람이 지난주에 몇 명이다라는 것을 알려줍니다. 매주 목요일마다 알려줍니다.
② 한달 단위
- 시간당 평균임금
- 실업률
- 소매판매 : 소비자들의 소비
- 미시간대학교 소비자신뢰지수 : 소비자들의 경제에 대한 신뢰
- 개인소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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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의 기업 관련 경제지표
- ISM 제조업 지수 : 월초에 발표되고 매우 중요한 지표라고 합니다. 아래에서 설명하겠습니다.
- ISM 서비스업 지수 : 미국의 경우, 사람들 소비에서 서비스 관련 소비가 굉장히 많습니다. 서비스에 관련된 소비가 60%가 넘고, 상품과 관련된 소비가 40%가 채 안됩니다.
- NFIB 소기업 낙관지수
- 광공업생산지수
- 기존주택매매 : 이미 주어진 주택의 매매
- 신규주택매매 :  신규 주택의 매매
- S&P/CS 20대 도시 주택가격
- 내구재주문
- 자본재수주
- 도매재고 : 기업의 재고가 어떻게 되는지 알려줍니다.
모두 한달 단위로 발표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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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의 정부 관련 경제지표
정부지출이 얼마 일어났는지는 지난달에 얼마 일어났는지는 우리는 중요하지 않습니다.
왜냐하면 그전에 이미 의회의 승인을 받는 과정에서 우리가 정부 예산이나 또는 경기 부양책, 미리 승인을 받는 과정에서 다 알려져 있기 때문입니다.
따라서 정부지출은 경제지표에서 제외해도 됩니다.
그전에 정부하고 국회가 논의하는 과정에서 이야기를 들으면 됩니다.

미국의 해외 관련 경제지표
무역수지 : 수출에서 수입을 뺀 것으로 한 달 단위로 발표됩니다.

그 외 중요한 경제지표
- 비농업부문 취업자수 변동
- 소비자물가
- GDP
- PCE 디플레이터 : 소비자 물가라고 생각하면 됩니다.
모두 한 달 단위로 발표됩니다.

21년 5월 기준 월 경제지표 일정입니다.
빨간색으로 표시해 둔 부분
ISM제조업 지수, 비농업 취업자수, 소비자물가, 소매판매, GDP 5가지를 중심으로 정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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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SM제조업 지수가 중요한 이유
미국의 제조업은 GDP와 고용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8~9%에 불과하지만, 다른 경제주체보다 변동성이 크다고 합니다.
즉, 미국 경제에서 가계에서 소비, 산업에서 서비스업 비중이 크지만 변동성은 작고, 반면 제조업은 비중은 작지만 변동성이 큽니다.
중심선을 50으로 해서 55 이상이면 제조업 경기가 활황이라고 해석합니다.
ISM 제조업 지수와 한국의 수출증가율은 거의 비슷하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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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매판매가 중요한 이유
미국의 GDP에서 소비가 2/3를 차지하고 우리나라와 달리 미국의 주요 기업들은 중간재/자본재가 아닌 최종소비재를 생산합니다. 우리나라는 해외 주요 기업에 중간재/자본재를 팔아서 먹고사는 반면 미국은 우리나라와 같은 나라에서 중간재/자본재를 사서 최종 소비재를 팔아서 먹고 삽니다. 따라서 소매판매는 미국경제와 주식시장에서 아주 중요하다고 합니다.

미국은 물가를 제외한 대부분의 경제지표를 계절을 조정해서 전월비(MoM)로 발표합니다. 우리나라는 전년동월대비(YoY)로 나타내는 것이 대부분입니다. 전월비는 변화를 빨리 반영하는 장점이 있지만, 반대로 변동성이 너무 커서 추세 판단에 어렵습니다. 우리나라는 공휴일이 일정하지 않은 반면, 미국은 공휴일이 대부분 매년 일정합니다. 이와 같이 미국은 매년 거의 일정한 루틴이 있어서 계절의 변동성을 조정하기 쉬워서 전월비(MoM)로 발표하는 경향이 있다고 합니다.


고용이 중요한 이유
가계는 취업해서 급여를 받아서 소비하는 것이 일반적입니다. 그래서 고용지표는 미국경제의 건강을 체크하는 가장 중요한 지표입니다. 고용관련해서는 실업률과 취업자수 2가지로 조사한다고 합니다.
실업률은 가계에 '당신은 실업상태이냐'를 직접 설문조사해서 집계하고, 취업자수는 기업이 급여를 지급한 것을 기준으로 집게 합니다. 금융시장에서는 취업자수를 계산하는 것이 더 정확하고 중요하게 생각한다고 합니다.


소비자물가
물가도 CPI, PCE 계산하는 방법이 2가지가 있습니다.
대부분 국가들은 CPI를 사용하는데, 미국은 독특하게 PCE도 한다고 합니다.
CPI는 월 중순에, PCE는 월 말에 발표가 됩니다.
CPI는 5년에 한 번씩 소비자들이 소비하는 것을 다 조사해서 각각의 가중치를 부여합니다.
그런데 이 방식에는 소비자들의 소비패턴이 바뀔 수 있는데 5년 동안 가중치가 변하지 않기 때문에 데이터가 오류가 발생하게 됩니다. 반면 PCE방식은 그 변화를 따라간다고 합니다.
그래서 미연준은 정책결정을 할 때, 참고하는 물가로 PCE를 본다고 합니다.

또한, 소비품목도 헤드라인(전체물가)과 코어(근원) 물가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 소비품목 중에서 식품과 에너지는 기후나 국제정세에 따라 일시적인 가격변화가 자주 나타나기 때문에 근원물가를 중요시한다고 합니다.


GDP
GDP는 4개의 경제 주체의 경제활동을 종합해 놓은 것입니다.
GDP는 3면 등가의 원칙이 있습니다.
생산된 것은 분배되고, 분배된 것은 지출되기 때문에 '생산'='분배'='지출'입니다.
GDP는 분기별로 발표가 되는데 최근에 GDPNow와 Nowcast와 같은 툴을 통해서 매월 경제지표가 발표될 때마다 실시간으로 GDP를 추정한다고 합니다.
미국은 GDP성장률을 'QoQ 연율'로 계산합니다.
예를 들면 1분기에 비해서 2분기가 X만큼 증가했다면 그 증가한 것이 "1년 동안 계속된다면" 어떻게 될 것이냐 라는 방식의 지표입니다. 각 분기별로 GDP가 다를 것인데 미국은 계절조정이라는 것에 대해서 매우 자신감이 워낙 커서 최근에 문제가 많이 생기고 있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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